농협목우촌 돼지고기, 홍콩으로 수출확대

  • 등록 2021-06-18 오후 2:58:48

    수정 2021-06-18 오후 2:58:48

(사진제공=농협목우촌)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농협목우촌은 6월 18일 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에서 NH농협무역과 함께 돼지고기 뒷다리 부위를 홍콩으로 수출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물량은 냉동 돼지고기 뒷다리 18톤 상당으로, 농협목우촌은 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목우촌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게 됐다.

농협목우촌은 까다로운 돈육 수출을 성사시키기 위해 홍콩 측 바이어와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판로개척에 나섰으며, 특히 홍콩으로 돼지고기를 수출하기 위한 조건인 농가의 구제역과 ASF 차단에 힘써왔다.

정종대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는 “이번 돈육 수출은 농협목우촌과 NH무역이 안전하고 우수한 농협의 돈육 수출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판로확대에 따라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 국내시장에서 저평가된 돈육 후지의 적체를 해소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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