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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간단한 손가락 채혈로 15~20분 이내에 체내의 향체 형성여부를 확인해 현재 그리고 과거의 코로나 감염 여부를 진단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면서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승인을 계기로 접근성이 높은 소형병원이나 약국 내 클리닉 등에서도 당사 제품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 가을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예측으로 3차 백신 접종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항체 진단이 3차 접종 시기에 대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아토모의 존 켈리 (John Kelly) 전무이사는 “아토모의 올인원 진단키트 플랫폼을채택한 엑세스바이오의 코로나 항체 신속 진단키트가 미국 FDA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하고 미국 내 다양한 비실험(non-laboratory) 시설에서 폭 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쁘다”고 전했다. 그는 이와 더불어 “아토모는 앞으로 다른 진단 키트에 대한 공동개발을 포함해 엑세스바이오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확장시켜 나갈 걸”이라고 덧붙였다.
엑세스바이오의 코로나 항원 자가진단키트는 기존 코로나 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해 전 세계 지배종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는 인도발 델타 변이를 포함해 남아공 베타 변이, 영국 알파 변이 등 다양한 코로나 변이 진단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