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2190선 돌파…기술株 강세

무역분쟁 우려 일부 완화…상승폭 키워
LG전자·삼성전기·삼성전자·SK하이닉스↑
  • 등록 2019-02-12 오전 10:04:55

    수정 2019-02-12 오전 10:04:55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보합세를 보이던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는 가운데 기술주 위주로 오름세를 주도하는 양상이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50%(10.86포인트) 오른 2191.59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2180선에서 등락을 오가다가 상승 전환하며 2190선도 돌파했다.

미국 정치 불확실성이 나오고 있지만 중국과의 차관급 무역회담이 시작되고 내달 미·중 정상회담 관측이 제기되면서 무역분쟁 우려 완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19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매수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20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 중 투신이 129억원, 사모펀드 80억원, 금융투자 69억원, 보험 48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5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차익과 비차익을 합한 프로그램 매매는 116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전자(066570)삼성전기(009150)는 5% 가까이 오르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도 2%대 상승세다. SK(034730) 현대제철(004020) LG(003550) LG디스플레이(034220)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LG유플러스(032640) 카카오(035720) 셀트리온(068270) 네이버(035420) 등은 1%대 약세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DSR제강(069730)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고 문배철강(008420) 부국철강(026940) 등 철강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렌지라이프(079440)는 7000억원의 전환우선주 발행 소식에 10%대 급등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박결, 손 무슨 일?
  • 승자는 누구?
  • 사실은 인형?
  • 한라장사의 포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