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이현, M&A·회계감사 파트너 각각 영입

  • 등록 2020-07-01 오전 11:19:37

    수정 2020-07-01 오전 11:19:37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BDO성도이현회계법인이 법인의 규모 성장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인수합병(M&A) 전문가 노영우 상무이사와 회계감사 전문가 김도형 상무이사를 파트너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김도형 성도이현회계법인 상무이사(왼쪽), 노영우 성도이현회계법인 상무이사 (사진=성도이현회계법인)
노영우 상무이사는 1997년 산동회계법인에 입사해 선명, 정동회계법인을 거쳐 최근 선명회계법인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약 23년간 기업 M&A 중개 및 자문을 비롯, 조세불복, 부동산 프로젝트파인내싱(PF)자문 분야에서 활동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이러한 경력을 통해 성도이현의 특화되는 전문사업화 전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도형 상무이사는 삼일회계법인 감사부문 파트너로 근무한 회계감사 전문가로 성도이현의 감사부문 역량강화를 위해 영입됐다. 특히 대형상장사 회계감사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경험을 바탕으로 빅4(삼일·삼정·안진·한영)위주의 대형상장사 회계감사시장에 성도이현이 진입할 수 있도록 집중할 예정이다.

성도이현은 지난해 합병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 확대와 인재 영입은 물론, 각 본부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근서 성도이현회계법인 대표이사는 “글로벌 빅5에 걸맞은 규모와 서비스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우수한 리더십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외부전문가 영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도이현은 현재 총 직원 수 270명, 공인회계사 수 170명, 2019년 매출액 기준 약 350억원으로, 2025년 회계사 수 500명, 매출액 1500억원을 달성, ‘국내 빅5’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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