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서 집단으로…‘마약 투약’ 쌍둥이 자매 등 체포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 3명 검거
마약류 10점 발견…시약검사 거부
  • 등록 2024-03-13 오전 11:46:43

    수정 2024-03-13 오전 11:47:27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서을 강남 한복판에서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1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쌍둥이 자매 등 20대 여성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수사 중이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강남 논현동 자택에서 쌍둥이 자매와 그의 친구 등이 마약 투약을 하는 현장을 적발했다.

현장에서는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마약류 10여 점이 발견됐다.

경찰이 이들에게 마약류 간이시약검사를 하려 했으나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현재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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