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방글라데시·케냐와 IT인프라 구축 협력키로

  • 등록 2014-10-29 오후 1:34:53

    수정 2014-10-29 오후 1:34:53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국거래소(KRX)는 방글라데시 다카증권거래소(DSE), 케냐 나이로비증권거래소(NSE)와 증시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 관련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경수 KRX 이사장은 서울에서 개최중인 세계거래소연맹(WFE) 총회에서 베트남, 태국, 카자흐스탄, 필리핀, U.A.E, 방글라데시, 케냐 등 기존 협력국 및 향후 협력 가능성이 높은 국가들과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들 국가중 방글라데시 다카거래소와는 청산소 설립 및 신상품 도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청산소는 2016년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상품 도입 확정시 KRX를 관련 IT시스템 구축 최우선 협상자로 선정키로 했다.

케냐 나이로비거래소와는 증시 IT인프라 구축, KSP 프로그램 추진 지원, 아프리카 진출 협력 등 자본시장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 ETF, 파생상품 등 신상품 도입시 법제 컨설팅, IT시스템 구축 등을 추가키로 했다.

거래소는 지리적, 문화적 이유 등으로 접근이 쉽지 않았던 이들 국가와의 최초 MOU체결을 계기로 그동안 금융산업의 미개척지였던 서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 한국형 증권시장인프라 수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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