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재계약, 평균 3,000만원 올려줘야[TV]

  • 등록 2011-07-08 오후 10:21:24

    수정 2011-07-08 오후 10:21:24

[이데일리TV 김정훈 PD] 서울에서 75㎡ 아파트를 재계약 할 경우 3473만 원을 더 올려줘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갈수록 커지는 집세 부담에 전세 수요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VCR▶ 돌아오는 가을 전세 재계약 시기에 서울에서 공급면적 75㎡ 아파트의 전세를 재계약 할 경우, 3473만 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뱅크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2년 전에 비해 전셋값이 24.87% 올라 평균 3.3㎡당 151만 원의 전세금을 올려줘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 별로 살펴보면 25개 구 중 서대문구와 종로구, 금천구, 은평구를 제외한 21개 구의 전셋값이 2년 전과 비교해 20% 이상 올랐습니다.

특히 서초구의 경우 32.79%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강북구와 송파구, 강남구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처럼 가파른 전세값 상승에 세입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미리 전세를 구하려는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세물량 품귀현상까지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세난을 피하기 위해선 지역별 입주물량 등을 따져 미리미리 물량 확보에 나서는 전략과 지혜가 요구됩니다.

◀INT▶ - 함영진 / 부동산써브 실장

하반기는 상반기와 같이 전세시장이 불안할 것으로 예고됩니다. 원만한 조건이라면 재계약을 하시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고요.

입주 2년 차 단지라던지 2기 신도시 입주물량의 저렴한 전세 매물을 미리 찾아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올해는 2만 4천 가구 정도 김포라던지 파주, 광교신도시의 입주가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이런 지역을 살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문가들은 신규 입주 단지와 함께 올 하반기 입주 2년이 되는 단지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플러스'에서 7월 8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플러스'는 월~금요일 오후 6시부터 6시 30분까지 30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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