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트로 부활한 샤넬과 퀴리부인

마리킴 '파리지엔느의 삶'전
내년 2월 5일까지 서울 신사동 갤러리 0914
마리 퀴리 등 프랑스 유명인 소재로 한 13점 선보여
  • 등록 2016-12-08 오전 11:29:13

    수정 2016-12-08 오전 11:29:13

마리킴 ‘마당 퐁파두르 황금과 은’(사진=갤러리 0914)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팝아티스트 마리킴이 내년 2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 0914에서 개인전 ‘파리지엔느의 삶’을 연다.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863년 창간한 프랑스 주간지 ‘라 비 파리지엔느’(La Vie Parisienne·‘파리지엔느의 삶’이라는 뜻)에서 제목을 가져왔다. ‘라 비 파리지엔느’는 당대 유명 작가의 일러스트레이션을 표지로 사용해 프랑스의 유행을 선도한 잡지로 꼽힌다.

마리킴은 패션 아이콘인 코코 샤넬, 노벨상을 받은 여성 과학자 마리 퀴리, 프랑스 전쟁영웅 잔다르크를 비롯해 루이 15세의 총애를 받은 마담 퐁파두르 등 프랑스 내 역사적 인물을 특유의 캐릭터인 ‘이이돌’에 녹인 1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마리킴은 2007년부터 큰 눈망울을 가진 ‘아이돌’ 캐릭터를 주제로 한 팝아트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2011년 가수 2NE1의 앨범 표지와 뮤직비디오를 연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마리킴은 “어린 시절 프랑스 문화에서 신선한 자극을 받았다”며 “프랑스 관련 인물 13인을 통해 관람객들이 프랑스 문화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한편 젊고 새로운 한국 미술을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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