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택 준공 5.9만가구 전년比 47.7%↑..인허가·착공은 감소

준공(입주) 급증..하반기 수도권 준공 증가 전망
분양 실적 2만3813가구..5년평균 대비 소폭 늘어
인허가 5만180가구, 착공 4만21가구..모두 줄어
  • 등록 2017-08-29 오전 11:00:01

    수정 2017-08-29 오전 11:00:01

7월 전국 주택 관련 실적(단위: 가구, 자료: 국토교통부)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지난달 새로 집들이 한 주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주택수도 예년보다 늘었지만 착공과 인허가 실적은 줄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준공(입주) 실적은 전국 5만8718가구로 전년 동월(3만9766가구)보다 47.7% 증가했다. 최근 5년 평균 실적(3만6174가구) 대비로는 62.3% 늘어난 수치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누계 준공(30만3000가구) 역시 5년 평균 23만가구보다 31.3% 많다. 올 하반기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준공물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2만6704가구, 지방에서 3만2014가구가 준공했다. 특히 경기 준공 물량이 1만8496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42.3% 증가했다. 반면 서울은 7월 준공이 6618가구로 1년전보다 10.5% 줄었다.

7월 전국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은 2만3813가구로 전년 동월(3만5807가구)보다는 33.5% 줄었지만 5년평균(2만3535가구) 대비로는 1.2% 늘었다.

서울에서는 3736가구가 분양되며 전년 동월 대비 78.2% 늘었지만 같은 기간 인천과 경기, 지방은 각각 33.7%, 61.3%, 2.5% 감소했다.

인허가와 착공 실적은 모두 줄었다. 7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5만180가구로 전년 동월(6만1387가구) 대비 18.3% 감소했고 5년평균(5만3746가구)보다도 6.6% 줄었다.

다만 7월 누계 인허가 실적은 34만8000가구로 5년평균 31만3000가구보다 11.3% 많은 수준이다.

7월 착공 실적은 전국 4만21가구로 1년전 5만3657가구보다 25.4% 줄었고 5년평균(4만975가구) 대비로는 2.3% 감소했다.

자료: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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