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고도화된 자산관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에 국민연금은 해외투자 포트폴리오 관련 정보를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주에 글로벌 수탁은행 사무소를 개소한다. 조셉 훌리(Joseph L. Hooley) SSBT 회장은 “전 세계 100여 곳 국가와의 거점 네트워킹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국민연금과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SSBT 전주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연금은 SSBT 최고경영자(CEO)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글로벌 금융 동향 및 이슈를 공유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글로벌 최고 은행인 SSBT와의 이번 협약 체결이 국민연금기금 자산관리 인프라의 선진화를 이끌어 세계 최고의 연금 운용기관을 지향하는 국민연금의 행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