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경만 KT&G 사장, 직원들과 캐주얼 미팅…소통경영 박차

  • 등록 2024-04-18 오후 1:17:43

    수정 2024-04-18 오후 1:17:43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방경만 KT&G(033780) 사장이 지난 17일 직원들과 캐주얼 미팅을 갖고 본격적인 소통경영에 나섰다.

방경만 KT&G 사장(왼쪽 세 번째)과 직원들이 다과를 즐기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G)
18일 KT&G에 따르면 이번 캐주얼 미팅은 서울사옥 20층 라운지에서 총 2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방 사장과 직원들은 스탠딩 테이블에서 음료와 다과를 즐기며 격식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1998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7년 만에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게 된 본인의 성장 스토리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선배로서의 업무 경험 등을 공유했다.

또한 회사의 중장기 비전과 성장 전략에 대해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취미와 관심사 등 업무 외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도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지난달 28일 신임 대표로 선임된 방 사장은 취임 당일 KT&G 충남본부와 서대전지사를 방문하며 영업 현장 소통에 나섰다. 또한 이번 캐주얼 미팅을 시작으로 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구성원들과 기존의 틀을 벗어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회사의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경영진의 의지를 반영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간 양방향 소통 문화를 확산해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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