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국순당(043650)이 지난해 불어닥친 막걸리 열풍 덕에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순당은 9일 지난해 영업이익은 43억4500만원으로 전년보다 175.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순이익은 114.1% 증가한 79억1500만원으로 확대됐다.
매출이 1.4% 늘어난 548억3000만원에 그쳤지만 이익은 크게 호전된 셈. 국순당은 신제품 `국순당 생막걸리`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면서 광고선전비 등 마케팅 비용이 줄고 지분법이익이 늘면서 이익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