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a-하나 미디어아트어워드 美 에릭 보를레르

사회적 메시지 담은 미디어아트로 주목
상금 5000만원, 유리트로피 받아
  • 등록 2014-12-03 오후 2:20:49

    수정 2014-12-03 오후 2:20:49

에릭 보를레르의 ‘시게노부 메이와 시게노부 후사코, 아다치 마사오의 원정과 27년간 부재한 이미지’의 한 장면(사진=서울시립미술관)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시립미술관은 SeMA-하나 미디어아트어워드의 첫 수상자로 에릭 보들레르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에릭 보들레르는 1971년 미국생으로 현재 프랑스에서 활동중이다. 심사위원회는 에릭 보들레르의 ‘시게노부 메이와 시게노부 후사코, 아다치 마사오의 원정과 27년간 부재한 이미지’를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에릭 보들레르는 탄탄한 사전 조사를 기반으로 사진과 비디오 등 다양함 매체를 자유자재로 활룡하며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은 미디어아트를 만들어오고 있다. 미국 휘트니미술관과 프랑스 퐁피두 센터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수상작인 ‘시게노부~’는 30여 년간 일본적군파의 일원으로서 여러 테러리스트 작전에 참여하였다가 2000년도에 체포된 시게노부와 그녀의 딸 메이 그리고 급진적 정치 영화제작자 아다치 마다오의 이야기를 ‘풍경론 (후케이론)’에 기반된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만든 작품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을 비롯해 유리아티스트 박성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만든 트로피를 수여된다.

SeMA-하나 미디어아트어워드는 서울시립미술관이 하나금융지주와 함께 미디어아트 분야를 위해 제정한 상으로서,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에 참여한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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