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원실효제 관련 그림·영상 공모전

서울 소재 초·중·고교 대상
입상자 30명(팀)...시장상·상금 수여
  • 등록 2020-01-06 오전 11:21:00

    수정 2020-01-06 오전 11:21:00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시가 올해 7월 1일부터 일제히 시행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제(일몰제)’를 앞두고 도시공원의 가치와 중요성 공감대 확산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라지는 우리동네 공원을 지켜주세요’를 주제로 한 그림과 영상 부문으로 진행한다. 서울에 있는 초·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접수는 2월 2일까지다.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공원이 지켜져야만 하는 자신 만의 생각을 작품 규격에 따라 그림 또는 영상으로 표현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초등학생은 그림 부문에 1인 1작품 응모가 가능하다. 중·고등학생은 그림과 영상 2개 부문에 각각 총 2작품 응모할 수 있다. (영상의 경우 4인 이내로 팀 구성해 응모 가능). 수상은 고득점 1작품만 가능하다.

심사는 주제적합성, 작품성, 독창성 등 심사기준에 의한 전문가 등의 심사(1차, 2차)를 거쳐 최종 수상자는 2월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총 30개 작품이다.

수상자(팀)에게는 서울시장상과 부상으로 대상 30만원, 최우수상 20만원, 우수상 10만원, 장려상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시는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도시공원일몰제 개념과 공모전 취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공모전 설명회를 오는 8일 시민청 태평홀(시청 지하 2층)에서 개최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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