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민생·개혁 정진…백신수급·검찰·언론 개혁도"

윤호중, 19일 비대위회의서 발언
"앞바귀 민생·뒷바퀴엔 개혁…힘차게 나아갈 것"
부동산 특위 설치…위원장에 진선미
이낙연 체제 미래주거추진단 전철 우려
  • 등록 2021-04-19 오전 11:27:16

    수정 2021-04-19 오전 11:27:16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9일 “당의 혁신을 위한 핵심은 민생과 개혁”이라며 “자동차의 앞바퀴에 민생을 걸고 뒷바퀴에 개혁 걸어 사륜 구동차가 힘차게 나아가듯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이날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생을 우선하는 자세로 민주당을 혁신하겠다. 치열하게 성찰하고 과감하게 당을 변화시키고 쇄신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민생에 있어서 백신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실질적 민생 지원 대책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위원장은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완수도 강조했다. 그는 “국민이 열망하는 검찰개혁, 언론개혁 과제도 추진해나가겠다”며 “신임 지도부 선출까지 남은 2주를 천금 같이 쓰겠다. 민생경청, 혁신방안 수립, 신임지도부 전달 및 착수 등 3단계 프로세스를 중단없이 해나가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국정의 무한 책임을 진 집권여당으로서 경제위기로 고통받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지키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면서 “국민 삶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방역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당의 모든 역량 쏟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민주당은 부동산 정책 보완을 위한 ‘부동산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부동산특위 위원장은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맡게 됐다. 특위에는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 행안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낙연 전 대표 체제에서도 ‘미래주거추진단’을 설치하고 진 위원장이 단장을 맡았으나 별다른 활동 경과 보고 없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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