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존주택판매 선행지수 두달 연속 하락(상보)

3월 지수 1% 떨어져..월가 전망에는 부합
  • 등록 2008-05-07 오후 11:22:22

    수정 2008-05-08 오전 6:36:24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기존 주택판매의 선행 지표인 잠정 주택 판매(pending home sales) 3월 지수가 전월대비 1% 하락한 83을 기록했다고 7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밝혔다.

이로써 잠정 주택판매 지수는 두달 연속 떨어졌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0% 급락했다. 다만 3월 지수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에는 부합했다.

잠정주택 판매의 부진은 주택가격 하락 및 모기지 대출기준 강화 등으로 잠재적 수요층이 주택구매를 계속 미루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도 북동부를 제외하고 나머지 3개 지역의 지수는 모두 떨어졌다. 서부지역은 전월대비 1.4%, 남부와 중서부는 각각 0.1%와 10.4% 하락했다. 반면 북동부는 12.5% 상승했다.

드레스너 클라인워트의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케빈 로간은 "주택판매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택가격 하락과 모기지 기준 강화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잠정 주택판매는 매매계약이 체결됐지만 대금지급 등 거래가 종료되지 않은 계약 건수를 집계한 것으로 향후 기존 주택 판매의 선행지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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