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경해 두번째 조문한 김경수 경남지사 "정말 존경했던 분"

"든든한 언덕 같은 선배님이자 존경하는 정치인"
  • 등록 2018-07-25 오전 10:15:51

    수정 2018-07-25 오전 10:15:51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가 25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위치한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를 찾았다. 24일 오전 출근길에 경남 창원시 한서병원 앞 문화광장에 설치된 시민분향소를 찾은 후 두 번째 조문이다.

김 지사는 조문을 마친 후 기자와 만나 “개인적으로 정말 존경했고 국민에게 우리 정치가 바뀔 수 있게끔 희망과 기대를 주셨던 분”이라면서 “국가적으로 정치권에도 큰 손실이라고 생각한다”며 고인의 비보를 안타까워했다.

그는 “(노 전 원내대표와) 이웃한 지역구이자 영남이라고 하는 어려운 지역구에서 함께 정치 활동을 같이 했기 때문에 저한테는 든든한 언덕 같은 선배님이자 존경하는 정치인이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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