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문화행사, 600회 특별 공연..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

  • 등록 2016-03-21 오후 1:32:50

    수정 2016-03-21 오후 1:32:50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민의 공연 쉼터 역할에 앞장선 ‘KAIST 문화행사’가 올해로 600회 공연을 갖는다.

KAIST는 21일 오후 7시30분 교내 대강당에서 시민, 교직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행사 600회 특집 음악회인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을 개최한다.

1986년 4월 4일 ‘일본의 첨단기술’이라는 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첫 발을 내딛은 ‘KAIST 문화행사’는 교내 구성원 및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건전한 대학문화를 선도했다는 평이다.

공연은 매년 봄학기와 가을학기에 각각 6~7회씩 운영됐으며, 지난 30년 동안 열린 600회 공연에 모두 50여만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한국 클래식을 대표해서는 정경화, 백건우, 김남윤, 최현수 등이, 국악을 대표해서는 명창 안숙선 판소리, 공옥진의 창무극, 황병기 가야금 연주,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 등이 문화행사에 동참했다.

또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공연으로는 KBS교향악단, 스탠포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대전시립교향악단, 브로드웨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넌센스 등이, 대중공연팀으로는 윤도현, 이은미, 전인권, 자우림, 장기하와 얼굴들, 김창완 밴드 등이 KAIST를 찾았다.

개교 45주년과 문화행사 3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에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예정돼 있다.

지난 11일 국립 발레단 갈라 콘서트인‘스윗 발레(Sweet Ballet)’ 공연을 시작으로 문화행사 600회 특집 음악회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초청 공연, 개교 45주년 기념 ‘금난새의 해피 클래식’, 피아니스트 김태형 리사이틀, 인디밴드 페스티벌 등이 이어진다.

강성모 KAIST 총장은 “앞으로 초청공연과 함께 과학을 주제로 한 공연 등 KAIST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문화행사를 기획해 대전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발전소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며 “지난 30년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열린 공연 쉼터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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