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 위한 '안심식당' 지정…17억 투입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제공·위생적인 수저관리
관련 요건 준수하는 식당 '안심식당'으로 지정
연말까지 2만여개 지정해 물품 등 지원
  • 등록 2020-07-08 오전 11:34:02

    수정 2020-07-08 오전 11:34:02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식당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안심식당’ 지정에 나서기로 했다. 연말까지 2만여 개를 지정해 식사문화 개선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덜어먹기가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요건을 준수하는 식당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위생등급이 높은 식당이나 모범음식점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2만여 개를 목표로 ‘안심식당’을 지정할 계획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식당에는 표시 스티커를 부착하고, 전국 안심식당 데이터베이스의 온라인 포탈 및 지도 앱 표출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한다.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재원 17억원에 지방자치단체 예산을 더해 안심식당에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는 한식당으로 선정된 96개소를 서비스 제공 형태별로 유형화해, 유사한 식당에서 참고하도록 지침을 제작할 예정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식점의 방역지침 준수 강화를 위해 식당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제도 정비도 추진하고 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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