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윤경기자] AOL타임워너의 출판사업부 매입에 베텔스만이 입찰의향서를 제출했으며 뉴스코퍼레이션은 참여하지 않았다고 협상 관계자를 인용,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 보도했다.
WSJ은 하퍼콜린즈의 소유주인 뉴스코프는 AOL의 출판사업부보다 제너럴일렉트릭(GE)의 휴즈일렉트로닉스 경영권 확보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휴즈는 위성 TV사업부 디렉TV의 경영권을 확보하고 있다.
신문은 AOL 출판사업 매입에는 베텔스만 이외에도 펭귄의 소유주 피어슨 등 일부 업체들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AOL은 출판사업부 매각을 통해 최소 4억달러의 자금을 확보하기를 원하고 있다. AOL 출판사업부는 워너북스와 리틀, 브라운&Co. 등을 보유하고 있다.
AOL은 부채줄이기 전략의 일환으로 출판사업부 매각을 꾀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스포츠팀과 워너뮤직 등을 매각하려고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