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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패스 첫날부터 QR체크인 ‘오류’…“상황 파악 중”

오전 11시께부터 네이버·카카오 QR체크인 먹통
시민 혼란 가중, 업체들 “당국과 협의 중”
네이버 등이 ‘쿠브’서 데이터 전송 지연되는 듯
  • 등록 2021-12-13 오후 12:58:25

    수정 2021-12-13 오후 12:58:25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며 줄을 서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로나19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계도기간이 끝나는 첫날인 13일 오전부터 네이버·카카오·쿠브 QR체크인 시스템에서 모두 오류가 발생했다. 점심시간에 식당을 찾은 직장인들은 QR체크인을 못해 들어가지 못하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방역패스 정책 추진 첫날부터 시스템 오류 현상이 발생한 것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시스템 오류는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발생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중구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는 직장인 김모(33)씨는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가 QR체크인이 모두 먹통이어서 한동안 식당에 들어가지 못했다”며 “방역패스 첫날부터 이런 일이 발생한다는 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현재 각사는 해당 오류의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 카카오는 물론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블록체인기반 코로나19 백신 인증시스템 쿠브도 오류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QR체크인 오류와 관련해 “현황 파악 중에 있고 문제 해결을 위해 당국과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쿠브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 카카오 등은 쿠브에서 백신 접종 정보를 받아 QR시스템으로 연계하는데 이 과정에서 지연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현재 백신 미접종 사용자들의 경우엔 QR체크인이 정상적으로 뜬다. 이는 쿠브에서 가져올 백신 접종 정보가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쿠브에서 받아올 정보가 있을 경우 지금처럼 네이버나 카카오 QR체크인에서 오류가 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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