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강득구 "尹 여전히 국민 뜻 이해 못하고 있어"

후임 대통령비서실장에 이동관 하마평 오르자 직격
  • 등록 2024-04-12 오후 4:09:23

    수정 2024-04-12 오후 4:09:23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후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거론되는 가운데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여전히 국민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은 “윤 대통령과 용산 대통령실이 아직도 정신 못차렸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은 윤석열 정권의 모든 것을 바꾸라는 국민의 마지막 경고”라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그런데도 윤석열 정권은 후임 대통령실 비서실장으로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을 거론하는 등 국민의 뜻과는 정반대로 가고 있다”면서 “그는 공영방송 이사와 사장을 대규모 해임하면서 국회 탄핵안까지 발의하게 만들었던 인물”이라고 했다.

강 의원은 “결국 윤 대통령은 국민이 원하는 국정운영을 하기 위해서는 야당과 소통하는 것부터 시작해야한다”며 “이런 인사가 하마평에 오른 것 자체가 아직도 윤석열 정권에 대한 회초리가 부족하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국민의 마지막 경고를 받고도 정신 차리지 못하면 결국 대한민국의 불행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하루빨리 민생과 대한민국을 챙기는 길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덕수 총리와 대통령실 참모진들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