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美 110MW 규모 태양광발전소 '알라모6' 착공

텍사스주 최대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첨단트래커·모듈 사용..내년말까지 준공
  • 등록 2015-06-12 오후 2:57:36

    수정 2015-06-12 오후 2:57:36

OCI의 알라모 프로젝트 태양광발전소 위치도. OCI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북미지역 태양광 발전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는 OCI가 미국 텍사스주(州) 샌안토니오시(市)에 11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 이는 현지에 40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기 위한 OCI의 여섯번째 프로젝트다.

OCI(010060)의 미국 태양광발전 자회사인 OCI솔라파워(Solar Power)는 11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페코스(Pecos)시에 위치한 485만㎡(약 146만평) 부지에 11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알라모(Alamo) 6’라고 불리는 이 태양광발전소는 지난 2012년 7월 OCI솔라파워와 샌안토니오시 전력공급회사인 CPS에너지가 맺은 4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 전력공급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건설되는 발전소로 내년말까지 완공 예정이다.

이우현 OCI 사장은 “ 알라모6 착공은 OCI가 현지에 세운 선액션트랙커스(Sun Action Trackers)의 태양을 따라 전지판이 이동하는 양축 트래커와 미션솔라에너지(Mission Solar Energy)의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공급받아서 건설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OCI와 CPS에너지가 맺은 4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 전력공급계약은 미국 지방정부의 태양광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이자 미국 내 역대 두번째인 대형 프로젝트다. OCI는 2012년부터 5년간 5단계에 걸쳐 총 500만평(축구장 1600개)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내년까지 완공해 샌안토니오시 7만여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OCI솔라파워는 OCI가 2011년 1월 미국에 설립한 태양광발전 회사로 CPS에너지의 태양광에너지 전력공급자 선정 경쟁에서 글로벌 컨소시엄들을 제치고 2012년 1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OCI 관계자는 “태양광산업 핵심원료인 폴리실리콘 분야의 글로벌 리더기업인 OCI가 북미 400MW 알라모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건설을 통해 태양광 신시장을 개척해 태양광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OCI 알라모 프로젝트 현황.OC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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