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컨소시엄, K-UAM 실증사업 출사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등 참여
2024년까지 2~3인용 비행체 개발
  • 등록 2022-06-02 오전 11:02:54

    수정 2022-06-02 오전 11:02:54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사업에 출사표를 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개발 추진 중인관광용 UAM 구상도.(자료=대우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에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컨소시엄엔 대우건설과 항공 솔루션 회사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무인 항공기 회사인 아스트로엑스 등이 참여한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2025년 UAM(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개인 항공기) 상용화를 위한 사전 실증사업이다. 내년 진행되는 1단계 실증에선 기체 안전성과 통신체계 안전성, K-UAM 교통체계 통합 운용 능력 등을 검증한다. 2단계 실증은 2024년부터 실제 도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UAM을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고 사업 진출을 준비해왔다. 2020년엔 아스트로엑스 지분 30%를 인수했다. 대우건설 인수 후 아스트로엑스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수륙 양용 개인용 비행체를 개발했다.

이번 실증사업에 쓰일 2~3인용 전기 수직 이착륙 비행체(eVTOL)도 아스트로엑스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함께 개발한다. 2024년까지 개발을 마치는 게 목표다.

대우건설 측은 “ K-UAM 참여를 통해 항공 분야 신사업 진출과 기(旣) 투자사와의 시너지를 활용해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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