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째를 맞는 해당 프로그램은 미주, 유럽, 아시아 등 6개 지역에서 공동 실시된다. 세계 각국의 재능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후지필름 ‘GFX’ 시리즈를 통해 완성도 높은 사진과 영상을 제작하고 싶은 만 18세 이상의 아마추어, 전문 사진가, 영상 작가라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GFX 시리즈는 풀프레임보다 1.7배 큰 센서를 탑재해 1억 화소 이상의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응모 기간은 오는 10월 15일까지이며 참가를 원하는 국내 지원자는 후지필름 코리아 사이트를 통해 프로젝트 계획서를 다운 받아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더 포토북 리뷰’ 창간자인 레슬리 마틴, 월드 프레스포토 리드 큐레이터 아만다 매독스, 교토그래피 공동 창설자이자 디렉터인 루실레 레이보즈, 유스케 나카니시 등 전문가들이 신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최종 선발자들에게는 약 6개월의 프로젝트 동안 후지필름 GFX시스템 바디 1대와 렌즈 1대가 무상 대여되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예술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지원이 뒤따른다. 최종 수상자들의 작품은 도쿄, 오사카, 서울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전시뿐만 아니라 후지필름 글로벌 사이트 및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GFX 챌린지 그랜트 프로그램은 후지필름의 지원 속에서 창작자들이 창의성을 발현해 예술 커뮤니티에 기여하고 전 세계 사진 및 영상 작업의 품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특히 한국의 사진, 영상 등 문화 콘텐츠가 여러 해외 국가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이번 프로그에서 해외 참가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국내 우승자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