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는 12일(현지시간) 순이익이 52억7000만달러, 주당 98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의 44억달러, 주당 82센트에 비해 19% 증가한 것이다. 또 주당 93센트였던 시장 전망치도 웃돌았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매출액)은 214억달러를 기록해 212억2000만달러였던 1년전보다 줄었지만, 211억6000만달러였던 시장 전망치는 넘어섰다.
다만 직원들에 대한 성과급 등을 축소하고 주택 압류나 소송에 따른 합의금 등이 줄어들면서 비용이 크게 줄어든 것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실적 발표 이후 웰스파고 주가는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0.3% 정도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