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노코, '한국형 스타링크' 본격화...세계 최고 전송 속도 부품 개발 부각 '강...

  • 등록 2022-10-12 오전 11:37:24

    수정 2022-10-12 오전 11:37:24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제노코(361390) 주가가 오름세다. 한화그룹이 내년부터 누리호 기술을 이전받아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이른바 ‘뉴스페이스 시대’를 이끌 전망이 나온 가운데 우주산업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제노코는 항공우주와 방산 분야 통신 전문기업이다.

12일 오전 11시34분 제노코는 전일 대비 2.22% 오른 2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10일 디지털타임스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저궤도 위성통신사업자 허가기준과 주파수 사용 승인방식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검토해 내놓을 계획이다.

저궤도 통신위성은 지상에서 160~1000㎞ 고도로 소형 위성을 발사해 저궤도에 군집화해 지상 전역을 커버하는 방식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미국 스페이스X와 영국 원웹 등이 저궤도 위성통신을 확보해 경쟁에 나서고 있는 반면 한국의 저궤도 위성통신은 현재 걸음마 단계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우리나라도 자체 기술력 확보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지난 7일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열고 누리호 기술이전을 위한 체계종합기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선정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설립된 제노코는 그동안 위성 및 방위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정보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위성탑재체, 위성지상국, 항공전자장비, EGSE·점검장비, 방위산업 핵심부품 개발 사업을 통해 지속 성장해왔다.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위성탑재체 핵심 부품인 위성영상 전송용 X-밴드 트랜스미터(X-Band Transmitter) 개발에 성공했으며,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1년 2주 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노코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제노코가 보유한 X-밴드 트랜스미터 장비의 전송속도는 720Mbps로, 국내에서 유일한 기술이다. 또 회사는 주요 제품들을 글로벌 독과점 기업들의 제품을 대체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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