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리침대 '슬립센서스' 발표..."한국인 절반 수면 4~6시간 불과"

세계 수면의 날 맞이 발표...5년 주기 조사
  • 등록 2024-03-18 오후 12:13:01

    수정 2024-03-18 오후 12:13:01

씰리침대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한국인 절반가량이 하루 평균 4~6시간에 불과한 수면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는 3월 15일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슬립 센서스 2023’ 결과를 발표했다.

슬립 센서스(Sleep Census)는 5년 주기로 씰리가 수행하는 글로벌 설문조사 및 연구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중국, 말레이시아, 대만, 홍콩, 싱가포르, 한국 등 전세계 2만 명의 수면 활동에 대한 연구를 시행한다. 2023년도 조사에는 수면과 관련한 38개의 질문에 대한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수면 인사이트를 발굴했다.

조사에서는 ‘아침에 개운함을 느끼지 못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기분을 경험한 적 있냐’는 질문에 글로벌 응답자의 92%, 한국 응답자는 95%가 ‘그렇다’고 답했다.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한 ‘수면 후의 허리의 통증을 경험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한국인 응답자 중 41%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37%, 여성이 44%로 여성이 수면 후 허리 통증을 경험한 적이 더 많았으며, 연령대별로는 35~49세가 50%로 가장 높았다.

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으로는 4~6시간으로 응답한 사람이 48%로 가장 많았으며, 7~8시간이 47%로 뒤를 이었다. 글로벌 응답자의 경우 7~8시간이 53%로 절반 이상을 기록했으며, 4~6시간이 41%를 차지했다.

호주 행동수면 의학 전문가 헤일리 미클림 박사는 “슬립 센서스를 통해 확인한 바와 같이 현대인은 권장 수면 시간인 7~9시간을 취할 수 있는 여유가 부족하다”며 “수면 장애는 우울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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