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달 1일부터 '함께서울 친환경 주말농장' 분양

남양주, 양평, 고양, 시흥 등 12곳 7200 구획 운영
4월~11월까지 사용, 구획당 농장임차료 3만원 지원
  • 등록 2016-01-27 오전 11:15:00

    수정 2016-01-27 오전 11:15:00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가 남양주, 양평, 광주, 고양, 시흥시 등 서울근교 12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을 분양한다.

서울시는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을 선착순 분양한다. 분양받은 농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은 남양주, 양평, 광주지역 한강상수원보호구역과 고양, 시흥시 등 12곳에 총 11만8800㎡ 7200 구획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자연환경과 한강상수원 수질을 보호하고 시민들에게는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16년간 운영중이다.

농장별 모집 규모는 △남양주지역 1200구획(송촌약수터 400, 삼봉리 800) △양평지역 2,050구획(교동 500, 부용리 750, 수능리 800) △광주지역 3050구획(삼성리 900, 귀여리 400, 도마리 800, 지월리 450, 하번천리 500) △고양지역 300구획(원당역 300) △시흥지역 600구획(논곡동 600)이며 구획 당 면적은 16.5㎡다.

서울시는 농장임차료 일부(3만원) 지원하며, 이 외에도 농작물 재배시기에 맞춰 씨앗, 상추모종과 영농교재, 유기질비료, 방제제 등을 무료로 지원해준다. 현장에서 재배방법도 알려줘 적은 비용으로 우리 가족이 먹을 유기농채소를 수확할 수 있다.

주말농장 참여시민은 농장임차료 중 서울시 지원금 3만원 외에 구획당 임차료 3~7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시외곽 및 경기도에 조성된 친환경농장은 이웃과 함께 농작물을 가꾸고 수확물을 나누며 소통하는 장”이라며 “청소년에게는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교육의 장으로, 어르신께는 소일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이자 여가와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힐링의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는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나 다산콜센터(120번), 서울시 도시농업과(☎ 2133-5399).

▶ 관련기사 ◀
☞ [농식품부 업무보고]스마트농장 보급 확대…6차산업 클러스터 키운다
☞ "서울에서 도시농부의 꿈을 이루세요"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상큼한 'V 라인'
  • "폐 끼쳐 죄송"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