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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6일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생 발명대회인 ‘대학창의발명대회’ 시상식을 열고, 신진희씨에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여했다.
특허청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 123개 대학에서 모두 5087건의 발명 아이디어가 출품,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 제품은 점자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점자를 쉽게 활용할 수 있어 시각장애인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국무총리상에는 긴급 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게 부상자 치료를 지원할 수 있는 ‘서랍형 인체모형 구급함’을 발명한 목원대 유가희·최홍일·김혜은팀이 수상했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미·중 무역전쟁, 일본 수출규제 등 지재권을 둘러싼 국가간 생존경쟁이 치열해지는 환경에서 대학생 대상 지식재산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특허청은 이 대회를 통해 국가 혁신성장을 이끌 미래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