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1년의 기억…서초구, ‘코로나 백서’ 발간

'코로나19 365일의 기록, 서초의 S방역' 기록
해외입국자 전수조사, 발열체크 AI로봇 등 소개
  • 등록 2021-01-18 오전 10:33:12

    수정 2021-01-18 오전 10:33:12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전 세계를 대혼란에 빠뜨린 코로나19가 발생한지 1년. 이제 비대면은 일상이 됐으며, 외출시 마스크가 필수품이 되는 등 우리 일상은 물론 삶의 기준도 확 바뀌었다.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미증유의 사태 속에서도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은 감염병과 치열한 사투를 벌였다.

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 지난 1년의 대응기록을 담은 ‘코로나19 365일의 기록, 위기 속에서 빛난 서초의 S방역’ 백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2020년 1월 20일) 발생 다음날 즉시 설치한 선별진료소부터 최근 겨울철 3차 대유행에 따라 누구나 검사 가능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등 지난 1년간 감염병 대응 과정에 나선 서초구의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담았다.

구 관계자는 “방역 초기부터 신속하고 투명한 확진자 동선 공개, 해외입국자 전수 검사, 취합검사법, 언택트 선별진료소, 발열체크 인공지능(AI) 로봇 등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코로나19대응에 나서 국내외에서 우수 방역사례로 극찬을 받았다”고 자평했다.

이번 백서는 총 6장, 350여 쪽으로 구성했다. 구가 선도한 방역정책을 △의료 △방역 △취약계층 △민생안정 △소통 총 5가지 분야로 나눠 내요을 담았다. 또 전문가의 평가와 함께 그간의 대응과정을 분석해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기록하고 개선점과 새로운 대응전략도 고민했다.

이외에도 백서에는 방역의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인 의료진, 약사, 서초방역단과 코로나19를 직접 마주한 확진자 방문음식점 사장, 자가격리자 등 10인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도 함께 담았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백서 발간을 통해 서초구 대응 전략과 방역정책을 공유해 코로나19에 지속적으로 대비하고 앞으로 제2, 제3의 팬데믹 상황에서도 더욱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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