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절반 "투표 반드시 해야한다 생각 안 해… 개인 자유"

교육업체 스쿨잼 설문결과 49% “투표, 개인 자유”
청소년 60% "만 18세 이상 선거 연령 적당"
  • 등록 2020-04-01 오전 10:47:22

    수정 2020-04-01 오전 10:47:22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선거연령 하향으로 교복 입은 유권자가 첫 투표권을 행사할 4·15총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청소년 절반은 선거에서 투표를 반드시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콘텐츠 업체 스쿨잼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거·투표` 주제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청소년 49%“투표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 안 해”(사진=스쿨잼)
설문 결과 `투표는 반드시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총 655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51%의 청소년이 `투표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나머지 49%의 청소년은 `개인의 자유`라고 응답했다.

또 `현재 국회의원 선거 연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641명이 응답, 이 중 59.6%(382명)는 만18세 이상인 국회의원 선거 연령이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더 어린 사람도 투표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27.6%, `선거 연령을 더 높여야 한다`는 12.8%였다.

한편 `학생회장 선거`와 관련된 설문에서 청소년들은 학생회장을 뽑을 때 가장 중요한 요소를 공약(79.5%)이라고 답했다. 이어 후보자의 말솜씨(13.4%), 친분(3.1%), 외모(2.81%), 포스터 (1.16%) 순이었다. `내가 뽑지 않은 사람이 학생회장이 된다면?`이란 질문에는 88.25%의 청소년이 학생회장으로 인정하고 지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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