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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공하수처리시설 폐기물은 하수를 처리하는 공정중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 협잡물, 침사물 등으로 이중 하수슬러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특별대책을 통해 하수처리공정을 일부 개선하고 조달청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 도입이 예정된 슬러지저감설비의 조기도입과 시설개설 및 관리대행사와의 수시 공정회의 등을 통해 하수슬러지 발생량을 저감할 계획이다.
이영재 맑은물사업소장은 “폐기물의 원천적 저감을 위해서는 음식물쓰레기 분쇄기의 적정 사용과 하수관로를 통한 오염물질 배출금지, 화장실에서 물티슈 등 이물질 분리배출 등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며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의 폐기물 저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