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22일 오픈 플랫폼 안에 산업의 고수 서비스를 오픈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가 산업의 고수로 등록하고 도움이 필요한 기업이 직접 전문가를 선택해 자문서비스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7월 공학 기술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한국공학한림원과 소재산업 강화 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SKC는 공학한림원 전문가와 함께 기술, 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SKC는 보다 많은 소재기업에게 더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산업의 고수 서비스를 준비했다. 가장 큰 특징은 오픈 플랫폼 참여 기업은 물론, 국내 중소·스타트업 소재기업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는 점이다. 이제 전문역량이 필요한 기업은 산업의 고수에 가입해서 필요한 전문가를 찾으면 된다.
수요기업이 서비스를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추진한다. 풀타임·파트타임, 전문 분야 등 검색 기능을 세분화하고 데이터베이스 기반 매칭서비스와 같은 전문 매칭 기능을 도입해 수요기업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식이다.
2017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오픈 플랫폼을 구축한 SKC는 2018년에는 오픈 플랫폼 참여기업을 선발하는 ‘SKC 스타트업 플러스 공모전’을 시작했다. 이후 전문 역량을 가진 참여기관과 참여기업의 수를 늘리는 등 오픈 플랫폼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올해 5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14번째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기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