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지방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지원되는 정부와 17개 지방자치단체 예산은 총 6조 411억원으로 지난해 5조 7253억원 대비 5.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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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별로는 지역기업의 기술역량 확보를 위한 투자(1조 4362억원), 지역 혁신클러스터 고도화(1조 4502억원)에 대한 지원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지방정부의 연구개발 기획·평가 역량 확충(1307억원→1809억원)과 지역 공공기관 및 시민사회의 지역혁신 역할 강화(7109억원→9929억원) 관련 투자는 전년 실적 대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사업유형별로는 지역의 과학기술 기반조성(2조 1771억원)을 위한 투자가 가장 많았으며, 기업지원과 기술이전(1조 3695억원, 22.7%), 기술개발(1조 3649억원, 22.6%)을 위한 투자가 뒤를 이었다.
과기부 관계자는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5년 단위)을 수립해야 한다”며 “매년 전년도 지원 실적과 당해 연도 지원계획을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출받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