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보합권서 등락..`방향 모색` 부심

  • 등록 2003-12-19 오후 5:34:06

    수정 2003-12-19 오후 5:34:06

[edaily 공동락기자] 달러가 런던 시장에서도 별다른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전일 종가 수준에서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19일 런던 외환시장에서 한국시각 오후 5시28분 현재 달러/엔은 107.61엔에 호가되며 전일 뉴욕종가인 107.62엔보다 조금 밀렸고 유로/달러는 1.2431달러를 기록하며 전일종가인 1.2424달러보다 상승했다. 유로/엔은 133.80엔에 호가되며 전일 뉴욕종가인 133.73엔보다 올랐다. 달러는 도쿄시장 초반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최근 급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로 방향을 정하는 듯 했다. 달러는 그러나 일본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전일 종가수준으로 밀렸다. 구체적인 사건을 확인하고 포지션를 정하려는 움직임이 강하게 일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매매를 자제하는 분위기다. 시장 관계자들은 달러화 약세와 관련된 재료들이 외환시장에 산재해 있으나 일본 정부의 시장개입 가능성이 동시에 부각되면서 외환시장이 방향성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설명했다. JP모건의 사사키 토흐루 외환전략가는 "달러가 낙관적인 미국 경제지표의 움직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의 쌍둥이 적자 등으로 상당기간 달러 표시 자산에 대한 보유기피 심리가 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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