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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여성 부행장 승진 발탁…ESG경영팀 신설

신임 부행장 3명 선임, 은행권 첫 여성부행장 2명 체계
내부통제 강화, ESG 경영팀·디지털혁신연구팀 신설
  • 등록 2021-01-14 오전 11:09:13

    수정 2021-01-14 오후 9:30:03

김은희 IBK기업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 기업은행 제공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IBK기업은행이 올해 부행장급 임원인사에서 여성인재 1명을 발탁하면서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여성 부행장 2명을 두는 조직이 됐다. 또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를 위해 ‘ESG경영팀’과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디지털혁신연구팀’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기업은행은 김은희 강동지역본부장을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박주용 IBK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본부장급)을 CIB그룹장, 전병성 경동·강원지역본부장을 디지털그룹장으로 각각 선임하는 부행장 3명에 대한 승진인사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업은행의 부행장급 임원은 준법감시인을 포함해 총 15명이다. 이번에 김은희 부행장 선임에 따라 기존의 임찬희 자산전략그룹 부행장까지 기업은행은 최초로 2명의 여성 부행장을 두게 된다.

김은희 부행장은 1988년 입행한 이래 고객관리와 자산관리 부문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현장 전문가다. 새로운 규제환경에 대응한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갖추는데 기여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박주용 부행장은 1989년 입행해 여신기획부장, 기업고객부장 등을 거치면서 체득한 중기금융 전문성과 IBK 최초로 해외은행 인수합병(M&A)을 이끈 글로벌 감각을 바탕으로 ‘CIB그룹’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박주용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기업은행 제공
전병성 부행장은 1991년 입행해 디지털·정보기술(IT) 기업들이 밀집한 판교 테크노밸리, 구로 디지털단지 담당 본부장을 역임하면서 쌓은 현장경험과 인사부, 검사부에서 까다로운 현안들을 해결한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을 담당하게 된다.

전병선 IBK기업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 기업은행 제공
기업은행은 오는 19일로 예정된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앞서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올해 신년 메시지에서 윤종원 은행장은 2021년 주요 중점 5가지 분야로 △코로나 위기 극복 △혁신금융 성과 가시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 △고객에게 신뢰받는 바른경영 정착 △사람 중심 인재경영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내부통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내부통제총괄부’를 신설해 바른경영을 통한 고객 신뢰 확보에 나선다. 주요업무는 영업점과 본부의 법규준수 점검과 내부통제 관련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적 통합 관리·감독이다.

아울러 지속가능경영 추진을 위해 전략기획부 내 ‘ESG경영팀’을 신설하고,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해 IBK경제연구소 내에 ‘디지털혁신연구팀’을 새로 꾸리기로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7월 혁신경영 추진을 위해 혁신금융그룹, 자산관리그룹 신설 등 큰 폭의 본부조직 개편이 있었다”면서 “이번 조직개편은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최소화하되, 바른경영과 지속가능경영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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