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해외 제약사와 합작법인 설립해 만성변비치료제 개발

  • 등록 2018-01-08 오후 1:59:26

    수정 2018-01-09 오전 8:06:37

로린 존슨(왼쪽) 글라이식스 박사와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가 합작사 설립에 합의했다.(사진=SK바이오팜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SK바이오팜이 지난 7일 글라이식스사와 개발 중인 ‘렐레노프라이드’를 희귀 신경계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합작투자법인을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는 법인 설립 후 투자자 유치를 통해 올해 임상개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렐레노프라이드는 SK바이오팜이 독자개발한 만성변비치료제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을 통해 미국에서 임상2상 후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글라이식스는 미국 및 유럽 희귀신경계질환 신장과 신약개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회사로 평가받는다.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는 “SK바이오팜은 중추신경계질환 영역의 연구에 힘써 왔으며 렐레노프라이드의 가능성과 시장성을 높이 평가한 글라이식스와 긴밀한 논의 끝에 투자법인 설립을 진행하게 됐다”며 “임상에 대한 전문성과 FDA 협상 능력을 겸비한 글라이식스와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K바이오판은 지난해 12월 FDA에 수면장애신약 SKL-N05의 신약 판매승인 신청을 마쳐 2019년 상업화를 앞두고 있으며 독자개발 중인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는 현재 임상3상이 진행 중으로 이르면 올해 안에 FDA에 판매승인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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