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외인·기관 매수에 반등…바이오株↑

셀트리온제약 8% 이상 급등…반도체·화장품도↑
첫 이상급등종목 지정 큐로홀딩스 계열사↓
  • 등록 2016-12-23 오후 3:43:28

    수정 2016-12-23 오후 3:43:28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상승 마감했다. 제약·바이오와 반도체, 화장품주 등에 매수세가 몰렸다. 전날 주식 팔기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로 전환하며 다시 쇼핑에 나섰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62%(3.82포인트) 상승한 619.75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620선에 도달하기도 했지만 장 마감까지 지켜내지는 못했다.

이날 외국인은 421억원어치를 사들여 하루만에 매수세로 전환했다. 4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오던 기관도 35억원을 순매수했다. 보험이 32억원, 종금 27억원 등을 팔았지만 증권 67억원, 사모펀드 31억원 등을 사들였다. 개인은 301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제약이 1.50% 올라 가장 오름폭이 컸다. 이어 화학, 오락문화, IT부품, 통신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제조, 반도체 등 순이었다. 섬유·의류는 2.80% 내렸으며 출판·매체복제, 기타 제조, 컴퓨터서비스, 운송, 금융 등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이 8%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톡스(086900), 차바이오텍(085660), 케어젠(214370), 셀트리온(068270), 클리오(237880) 등 제약·바이오업체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파트론(091700), SK머티리얼즈(036490) 등 반도체주와 콜바비앤에이치, 클리오(237880) 등 화장품주도 올랐다. 지엔코(065060)는 계열사 큐로홀딩스(051780)가 첫 이상급등종목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6% 가까이 내렸고 에스에프에이(056190), 로엔(016170), 고영(098460), 뉴트리바이오텍(222040) 등도 하락했다.

개별종목별로는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 공개 매수에 나선 모아텍(033200)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타사 지분 취득을 밝힌 캔들미디어(066410), 풍력발전기 개발에 정부 지원을 받게 된 유니슨(018000), 중증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 2상 승인을 받은 젬백스(082270), 폴란드 수출 소식이 전해진 나노(187790)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이상급등종목으로 지정된 큐로홀딩스(051780)는 14% 이상 급락했고 관계사 큐로컴(040350)도 5% 이상 내렸다. 옐로모바일 산하 기업에 250억원을 투자한 큐캐피탈(016600), 자금조달 일정이 지연된 한프(066110) 등도 떨어졌다.

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9187만2000주, 2조9492억3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639개 종목이 올랐다. 461개 종목은 내렸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9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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