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팔자' 보합권 2640선…삼성SDI 10%대↑

외인·기관 ‘팔자’…장중 상승 폭 축소
의료정밀 2%·전기가스·음식료↓ 유통↑
퓨처엠·KB금융 2%↑ 셀트리온 1%↓
  • 등록 2024-03-07 오후 1:36:09

    수정 2024-03-07 오후 1:36:09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상승 폭을 축소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이 순매도를 확대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대거 하락 전환했다. 삼성SDI(006400)는 배터리 개발 로드맵 기대 속 급등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휴 1시2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8포인트(0.07%) 상승한 2643.27을 기록하고 있다. 3거래일 만에 반등했지만 장중 상승 폭을 줄이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도 영향에 보합권에 있다”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발언에 대한 불확실성 완화, 미국채 금리 하락 등 증시에 우호적인 요인에도 2차전지를 제외하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하락 전환했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은 2851억원, 기관은 96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2450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의료정밀은 2%대, 전기가스, 음식료, 건설, 종이목재는 1%대, 유통, 기계, 운수장비, 운수창고, 의약품, 증권, 통신, 화학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철강소재, 정보기술, 보험, 금융은 1%대 상승하고 있고 전기전자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SDI(006400)는 나홀로 10%대 급등하고 있다. 삼성SDI가 내년 초 원통형 46파이 배터리를 양산할 수 있다는 소식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6일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 취재진을 만나 원통형 46파이 배터리 양산에 대해 “2025년 초면 충분히 할 수 있다”며 “양산 준비는 됐으며, 고객에 따라 양산 시기를 조절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포스코퓨처엠(003670), KB금융(105560)은 2%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카카오(035720), 삼성생명(032830)은 1%대, SK하이닉스(000660), POSCO홀딩스(00549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은 1%대,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NAVER(035420), 삼성물산(028260)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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