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개통으로 수요가 급감한 버스 2000번(2→1대), 8000번(10→5대), 9008번(9→7대), M6117(24→22대), G6000(11→8대), 22번(12→8대), 69번(5→3대)은 다음 달부터 차량을 줄인다.
교통이 취약한 월하로~마송택지(1대), 향산지구~풍무역(3대) 구간은 올 하반기 마을버스 신설을 추진하고 신도시를 순환하는 한강이음버스는 2번 노선(구래동행정복지센터~운양역·5대)도 신설한다.
서울쪽 출퇴근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경기도형 준공영제 버스 G6001번(호수마을~당산역·6대), G6003번(매수리마을~당산역·6대) 운행을 개시한다. G6001번은 기존 1대에서 6대로 늘리고 일부 노선을 조정한다. G6003번은 신설 노선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 조정은 도시철도 개통 후 발생한 시내버스 적자 해소와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운행횟수 감소로 낮에 불편을 겪게 되더라도 출퇴근 시간만큼은 집중배차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입석이 발생할 경우 확보된 예산으로 출퇴근 전세버스를 투입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