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대선후보 포퓰리즘 공약에 '시름’

  • 등록 2012-11-12 오후 6:49:42

    수정 2012-11-21 오후 7:36:11

[이데일리 남재우 PD]

주요 대선후보들의 금융부문 정책공약이 드러나면서 금융권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카드 가맹점 수수료와 은행 수수료 인하를 공약으로 내걸었고,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구체적으로 중소가맹점의 카드 수수료를 1% 이하로 낮추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대부업을 포함한 모든 법정이자율의 상한선을 25%로 제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2금융권 관계자는 대선공약 대부분은 구체성은 없고, 당위만 있다”며 이자율 인하를 내세우면 오히려 서민의 대출 문이 막히는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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