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과장급 간부 2명, `성매매 현행범` 체포..경찰 조사中

  • 등록 2015-03-13 오후 2:28:33

    수정 2015-03-13 오후 2:28:51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국세청 과장급 간부 2명이 성매매 혐의로 입건돼 조사 중이다.

13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강남구 역삼동 한 모텔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국세청 과장급 간부 A씨와 B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30분께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유흥주점 여종업원 2명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행정고시 출신인 A씨와 B씨는 국세청 동기 사이로 알려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현재 두 사람은 직위 해제된 상태”라며 “경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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