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세·바이오株 분전에 상승 반전

  • 등록 2019-05-31 오전 11:25:06

    수정 2019-05-31 오후 2:18:02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이 매수세를 끌어 올리면서 상승 반전했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0%(8.13포인트) 오른 2046.93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미중 무역분쟁 중인 중국이 미국산 대두(콩) 수입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오전 10시를 전후해 하락폭을 줄이더니 10시 30분부터 상승 반전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136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5억, 103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 중 보험, 투신은 각각 40억원, 194억원을 사들이는 중이고 금융투자, 연기금 등은 1167억원, 44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 의약품, 비금속광물, 통신업 등이 대다수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 철강·금속 등의 업종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4%대 상승세고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06827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등이 오름세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차(005380), 신한지주(055550), 포스코(005490), KB금융(105560) 등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별종목별로는 중국이 미국산 대두(콩) 수입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샘표(007540)가 수혜주로 부각되며 전일 대비 11.64% 오른 4만8900원을 기록 중이다. 무역 분쟁에 따른 대두 가격 하락으로 원재료값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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