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무원 1명 확진…동료직원 37명 검사

시청 세정과 여직원 확진
7일부터 병가, 10일 검사받고 확진
  • 등록 2021-05-11 오후 1:18:20

    수정 2021-05-11 오후 1:18:20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세정과 직원 A씨(여)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발열 등이 있어 지난 7일부터 병가를 내고 시청에 출근하지 않다가 증세가 심해지자 10일 거주지 인근 선별검사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11일 확진 판정됐다.

A씨의 확진으로 세정과 사무실은 임시 폐쇄조치 됐다. 세정과에서는 A씨와 휴가 중인 B씨 외에 나머지 직원 37명이 검체 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A씨의 밀접접촉자인 37명의 검사 결과는 12일 나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A씨에 대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며 “밀접접촉자를 중심으로 검사를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9일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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