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괴물쥐` 주황색 이빨로 사람 손가락도..

  • 등록 2013-02-27 오후 3:36:01

    수정 2013-02-27 오후 4:54:10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낙동강 인근 시골 마을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생물체. 일명 `낙동강 괴물쥐`로 불리는 이 생물체는 보통 쥐의 10배에 달하는 크기로 꼬리까지의 길이는 무려 1m에 달한다.

이 괴물쥐는 농가에서 재배하는 딸기뿐 아니라 그 줄기까지도 파먹어 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가 하면, 발달한 물갈퀴로 물속에서도 생활이 가능해 온갖 동식물을 잡아먹어 생태계 파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괴물쥐의 실체는 26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프로그램 `갈 데까지 가보자`에서 밝혀졌다. 수달, 너구리 등의 생김새와 비슷한 뉴트리아다.

뉴트리아는 늪너구리라고도 불리는데 쥐목 설치목 뉴트리아과의 포유류다. 몸길이는 43∼63cm, 꼬리까지의 길이는 1m에 달한다. 무게는 5~10kg.

혐오감과 공포감을 주는 외모뿐 아니라 주황색의 큰 이빨은 사람의 손가락도 절단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해 위험한 동물이다.

뉴트리아는 번식력 또한 강해 활동이 뜸한 겨울에 잡지 않으면 더 큰 피해를 볼 수도 있는 상황. 이에 밀양시는 뉴트리아 1마리당 2만~3만원 씩 보상해주는 수매제도까지 실시하고 있다.

이날 방송은 “낙동강 인근 시골 마을이 정체불명의 생물체 출몰로 공포에 떨고 있다”는 한 할아버지의 제보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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