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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아이씨에스 측은 산동성 빈저우시 및 연태시에 소재한 빈저우의과대학과 협력해 대학 및 산하병원에 10대 규모의 데모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으며, 설 연휴 이후 각 병원 및 대학에 제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추후 이들 대학 및 연태시 고신구 정부와 함께 한국산 의료기기 임상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국내 유일 인공호흡기 및 호흡치료기 전문기업인 멕아이씨에서는 지난해 11월 이탈리아와 영국에 초도 호흡치료기 출하가 이루어진 후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의료기기 선진 시장인 유럽국가들과 추가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 국내시장에서도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부터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국내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400여대 설치를 완료했다.
회사 측은 “2021년 매출액의 30% 이상을 차세대 호흡치료기인 HFT700에서 달성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유럽시장과 국내시장에 이어 중국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제품 공급이 진행되는 만큼 현재 심사 중에 있는 미국 FDA 승인 결과에 따라 그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