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마인즈, 2023 K-슬립테크 키워드로 '에이스(A.C.E)' 제안

국내 수면장애 환자 연평균 8% 증가… 슬립테크 산업에 관련 관심 ↑
키워드로 스트레스 관리, 고객경험, 일상생활 제시
  • 등록 2023-01-31 오후 2:05:10

    수정 2023-01-31 오후 2:05:1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 기업 텐마인즈는 2023년 슬립테크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에이스(A.C.E)’를 제안했다. 스트레스 관리 (Anti-stress),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 일상생활(Everyday-life)를 의미한다.

(사진=텐마인즈)
스트레스 관리(Anti-stress)는 슬립테크 분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화두다. 수면 시간 동안 뇌는 활동 시간 중 쌓인 정보를 중요도 순으로 정리하고, 처리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뇌에 쌓인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해소한다. 숙면에 들지 못하는 원인 역시 스트레스에 있다. 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몸은 긴장 상태에 들어가 수면을 방해한다. 이에 따라 슬립테크 기업들은 숙면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또는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숙면을 위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두 번째로 제시한 키워드는 고객경험(Customer Experience)이다. 슬립테크는 수면에 관련된 기술인만큼, 실제 사용하는 소비자의 접근성이 중요하다. 기술의 끝에 서 있는 것은 인간이기 때문에 아무리 혁신적인 기술력을 적용한 제품이라도 소비자가 외면하면 좋은 제품이 될 수 없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3에서도 기술력을 어떻게 사람이 사용하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흔적이 보이는 제품들이 다량 출품됐다. 슬립테크 분야 역시 주변에 두기만 해도 되는 니어러블(Nearable) 제품이 약진하고 있고, 직접 착용해야 하는 웨어러블(Wearable) 제품 역시 그 착용감을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가고 있다.

마지막 키워드는 ‘일상생활(Everyday-life)’다. 고객경험의 연장 선상으로, 병원에 가거나 특정 상황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닌,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와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다. 수면이 매일,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행위인 만큼, 보다 편안하고 일상적인 상황 속에서 더 질 좋은 잠을 잘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텐마인즈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수면장애를 겪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슬립테크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수면이 삶의 질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대중적으로 인식된 만큼, 슬립테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최첨단 테크놀러지가 모이는 에이스 산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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