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9명, 취업 불안감 느껴…"첨삭·멘토링 원해"

  • 등록 2020-01-22 오전 10:48:02

    수정 2020-01-22 오전 10:48:02

(자료=잡코리아)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구직자 10명 중 9명은 막연한 취업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구직활동 중인 구직자 748명을 대상으로 ‘취업 불안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1.6%가 ‘취업이 안 될 것 같은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취업 불안감’ 정도는 서울지역 구직자가 91.1%, 인천/경기지역 구직자가 90.8%로 집계됐고,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지방 지역 구직자들의 경우 93.2%가 막연한 취업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막연한 불안감에 구직활동을 중단하거나 포기한 경험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에서는 전체 응답자 중 59.2%가 ‘그렇다’고 답했다.

구직자들이 취업 불안감을 느끼는 순간 1위는 ‘불합격 통보를 받을 때(40.9%)’였다. 이어 ‘내 스펙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33.6%)’, ‘나만 빼고 주위 지인들이 취업/이직에 성공할 때(33.1%)’,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모를 때(23.4%)’, ‘취업이 어렵다는 뉴스를 접할 때(18.4%)’, ‘주위 지인들이 내 취업을 걱정할 때(17.8%)’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취업준비를 하며 가장 도움 받고 싶은 항목으로 ‘명확한 진로 설정을 위한 멘토링(36.9%)’을 1위로 꼽았다. 계속해서 ‘이력서/자기소개서 첨삭(35.7%)’과 ‘채용공고/기업분석 정보 제공(31.1%)’, ‘정확한 스펙 진단(30.7%)’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구직자들은 상반기 구직시장이 예년과 비슷하거나 더 악화될 것이라 예상했다. ‘상반기 구직시장 경기 어떻게 예상하시나요?’라는 질문에 ‘다른 때와 비슷할 것(46.4%)’이란 답변과 ‘구직난이 더 악화될 것(46.3%)’이란 답변이 1, 2위에 올랐다. 반면 ‘예년보다 좋아질 것’이란 답변은 7.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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