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용산구 "민간인 가기 힘든 미군부대 탐방행사 마련"

  • 등록 2016-04-06 오후 2:48:24

    수정 2016-04-06 오후 2:48:24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 용산구는 그동안 민간인 탐방이 이뤄지지 않았던 미군부대를 주민들이 탐방할 수 있게 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미군부대 창설이래 최초로 주민 30여명이 용산기지를 방문해 근현대 역사 유적지를 둘러봤다.

이태원로 남단의 드래곤힐 호텔 입구는 일제 강점기 일본군 사령관 관저 정문의 기둥 석재를 옮겨 사용한 것이다.

둔지산 기슭에는 100년이 넘은 군 감옥시설이 남아있다. 의병 강기동 선생부터 해방 이후 장군의 아들 김두한, 김수영 시인, 백범 암살범 안두희가 이곳을 거쳤다.

미합동군사업무지원단은 일제 육군 장교관사로 쓰였던 건물로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다.

용산구 관계자는 “내년부터 미군부대가 이전을 시작한다”며 “100여년간 밟을 수 없었던 미군부대 탐방행사를 정례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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